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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알고있지만' 유나비의 설레는 미모

배우 한소희가 '알고있지만' 촬영 현장을 공유했다. 한소희는 23일 자신의 SNS에 "u 나 b(유나비)"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한소희는 대학생 역할에 어울리는 캐주얼룩으로 스타일링한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카메라를 향해 은은하게 미소 짓는 한소희의 매력적인 비주얼이 눈길을 끈다. 조소과 작업실에서 물감칠에 열중한 모습도 공개됐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나비 파이팅" "무표정도 예뻐" "이번 주도 기대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소희는 JTBC 드라마 '알고있지만'에서 유나비 역을 맡아 송강(박재언 역)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6.2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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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아X엄지원, 출산 앞둔 한지혜와 데이트 "건강하게 파이팅"

배우 오윤아가 한지혜의 순산을 기원했다. 오윤아는 2일 자신의 SNS에 "반갑아언능 만나자~ 오늘 즐거웠어~ 뱃속에서부터 귀여우면 어쩌냐? 오늘 저녁~ 지혜야! 건강하게 파이팅!"이라는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오윤아는 한지혜, 엄지원과 함께한 모습. 출산을 앞둔 만삭의 한지혜와 그의 순산을 기원하는 두 절친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에 한지혜는 "언니 덕분에 맛난 음식 먹고 방갑이 쑥쑥 클 것 같아요 ㅎㅎ 언니 짱! 곧 만나요 윤아이모~~~"라고 댓글을 남기며 애정을 표했다. 한편, 오윤아는 JTBC 새 드라마 '날아올라라 나비'에 출연한다. '날아올라라 나비'는 주위에 흔히 볼 수 있고 누구나 방문하는 미용실을 소재로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 지금부터라도 나를 사랑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 오윤아는 극 중 미용실 원장 미셸 역을 맡아 김향기, 최다니엘 등과 호흡을 맞춘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6.0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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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하루" 세븐틴, 日 토크쇼+팬미팅 긍정적 에너지 선물

그룹 세븐틴이 일본 스페셜 토크쇼와 온라인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세븐틴은 지난 27일 일본 세 번째 싱글 ‘히토리쟈나이(ひとりじゃない)’ 발매 기념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스페셜 토크쇼와 일본 스페셜 온라인 팬미팅 ‘SEVENTEEN 2021 JAPAN SPECIAL FANMEETING ‘HARE’’를 통해 팬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했다.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진행된 스페셜 토크쇼에서 세븐틴은 온라인 생중계로 소통 중인 팬들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네며 새 싱글의 곡 설명부터 작업 과정 중 생긴 특별한 에피소드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했다. 세븐틴은 동명의 타이틀곡 ‘히토리쟈나이’의 가사와 퍼포먼스의 주목할 포인트로 곡을 전부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부분을 언급해 신곡을 향한 관심을 더욱 끌어올렸고, 뮤직비디오 중 기억에 남는 장면을 몸소 설명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히토리쟈나이’가 ‘혼자가 아니야’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만큼 세븐틴은 각자 혼자가 아니라고 느끼는 순간에 대해 ‘멤버’, ‘캐럿(팬클럽 명)’, ‘무대’ 등을 꼽아 끈끈한 팀워크와 팬사랑을 또 한 번 보여주었고 올해의 목표로 “많은 캐럿들에게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좋은 에너지와 행복을 드리는 것”이라고 밝히며 스페셜 토크쇼를 마무리 지었다.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 일본 스페셜 온라인 팬미팅에서 세븐틴은 일본 미니 2집 ‘24H’의 동명 타이틀곡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세븐틴은 “이번 팬미팅 명 ‘HARE’가 ‘날씨가 맑아지다’라는 뜻을 가진 만큼 캐럿들과 좋은 시간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본격적인 시작을 알려 팬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세븐틴은 오직 이날을 위해 특별한 버전으로 재탄생된 ‘박수’, ‘붐붐’, ‘만세’ 무대로 폭발적인 에너지를 선사해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강렬한 무대 후엔 세븐틴 개개인의 매력과 돈독한 케미스트리를 확인할 수 있는 근황 TMI토크와 지목 토크로 즐거움을 배가시켰으며, 팬들을 향한 마음을 담은 ‘Run to You (지금 널 찾아가고 있어)’, ‘Together (같이 가요)’ 무대로 뜨거운 열기를 지속시켰다. 세븐틴 팬미팅을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게임 코너도 진행됐다. ‘SVT GAME in HARE’는 게임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세븐틴의 놀라운 센스와 풍성한 구성으로 가득 채웠으며 남다른 스케일로 더욱 생생하고 색다른 재미를 안겼다. 더해 세븐틴은 전 세계 리스너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신곡 ‘히토리쟈나이’ 무대로 기분 좋은 설렘을 발산했으며 ‘마이오치루하나비라 (Fallin’ Flower)’와 ‘Smile Flower (웃음꽃)’로 감성을 자극했다. 세븐틴은 “오늘도 즐거운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무대로 캐럿들에게 눈과 귀를 즐겁게 해드린 것 같아서 뿌듯합니다"라며 "‘히토리쟈나이’에 가장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담았기 때문에 많은 힘을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하루가 캐럿들에게 의미 있는 하루였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만나는 그날까지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라고 팬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보였다. 끝으로 세븐틴은 ‘HOME;RUN’, ‘Call Call Call!’ 무대로 세븐틴만의 파이팅 넘치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일본 스페셜 온라인 팬미팅 ‘HARE’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처럼 세븐틴은 약 3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스페셜 토크쇼와 온라인 팬미팅을 통해 음악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는 물론 열정 가득한 무대와 각별한 팬사랑을 보이며 안방 1열을 세븐틴의 매력으로 물들였다. 한편, 지난 21일 일본 세 번째 싱글 ‘히토리쟈나이(ひとりじゃない)’를 발매한 세븐틴은 향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4.28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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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나비처럼 진화할 것" 우주소녀, 동화 컨셉트 '버터플라이'로 컴백

그룹 우주소녀가 동화 컨셉트와 스토리텔링을 담은 앨범으로 컴백했다. 우주소녀는 9일 오후 4시 유튜브 비공개 채널로 새 미니앨범 'Neverland(네버랜드)'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7개월 만에 컴백한 우주소녀는 "오랜만에 컴백해서 그만큼 엄청 떨리고 긴장된다. '버터플라이' 컨셉트가 그동안 해보지 못 한 색깔인 것 같아서 팬들이 좋아할지 걱정도 된다. 열심히 활동해보겠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어 "팬들이 궁금해했는데 많이 좋아해주면 좋겠다. 사랑받는 우주소녀가 되도록 이번 앨범도 파이팅하겠다"며 "이번 앨범 테마가 동화다. 스토리텔링이 재밌다. 그러니깐 뮤직비디오를 꼭 보셔야한다"고 덧붙였다. '네버랜드'는 화려하진 않아도 진정한 자유로움을 꿈꾸는 소녀의 애틋한 마음을 담은 앨범이다. 멤버 설아가 자작곡한 '우리의 정원'을 비롯해 총 6곡을 수록했다. 타이틀곡은 '버터플라이 (BUTTERFLY)’다. 자유를 꿈꾸는 소녀의 마음을 나비의 날개짓에 비유한 곡이다. 어른이 되어가는 소녀가 흔들리는 자아 속에서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우주소녀는 "밝은 노래 뒤에 공감가는 가사가 특징이다. 후렴이 밝고 경쾌해서 듣는 순간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이 들 것"이라며 "연령대 상관없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노래라는 게 매력"이라고 타이틀곡을 소개했다. 활동 목표와 바람를 묻는 질문엔 "이번 활동이 멤버들 모두 만족해하는 활동이었으면 좋겠다. 우주소녀의 음악적 스펙트럼이 넓어지고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봐줬으면 좋겠다. 음악적으로 어떤 변화를 이뤄나갈지 기대해달라. 무대 의상도 달라진다. 지금은 단조롭지만 나비처럼 진화할거다. 그러니깐 마지막 방송할 때까지 놓치면 안 된다"고 답했다. 신곡은 9일 오후 6시 공개한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6.0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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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소녀, "7개월 만에 컴백..동화 컨셉트"

그룹 우주소녀가 동화 컨셉트의 앨범으로 7개월 만에 컴백했다. 우주소녀는 9일 오후 4시 유튜브 비공개 채널로 새 미니앨범 'Neverland(네버랜드)'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7개월 만에 컴백한 우주소녀는 "오랜만에 컴백해서 그만큼 엄청 떨리고 긴장된다. '버터플라이' 컨셉트가 그동안 해보지 못 한 색깔인 것 같아서 팬들이 좋아할지 걱정도 된다. 열심히 활동해보겠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어 "팬들이 궁금해했는데 많이 좋아해주면 좋겠다. 사랑받는 우주소녀가 되도록 이번 앨범도 파이팅하겠다"며 "이번 앨범 테마가 동화다. 스토리텔링이 재밌다. 그러니깐 뮤직비디오를 꼭 보셔야한다"고 덧붙였다. '네버랜드'는 화려하진 않아도 진정한 자유로움을 꿈꾸는 소녀의 애틋한 마음을 담은 앨범이다. 멤버 설아가 자작곡한 '우리의 정원'을 비롯해 총 6곡을 수록했다. 타이틀곡은 '버터플라이 (BUTTERFLY)’다. 자유를 꿈꾸는 소녀의 마음을 나비의 날개짓에 비유한 곡이다. 어른이 되어가는 소녀가 흔들리는 자아 속에서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9일 오후 6시 공개한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6.0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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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IS] "명불허전 유산슬" '놀면 뭐하니?-뽕포유' 8.4% 자체 최고 경신

'놀면 뭐하니?-뽕포유'가 낳은 트로트 샛별 유산슬의 인기가 날개를 달았다. 유산슬은 KBS 1TV '아침마당'을 접수, 생방송 데뷔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유산슬의 거침없는 행보에 시청률도 수직 상승해 23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 18회는 8.4%(닐슨 수도권)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토요일 전체 예능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시청률은 9.0%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수도권 기준)은 3.3%로 동 시간대 1위를 찍었다. 이날 신인 가수 유산슬의 '아침마당' 생방송 출연 비화와 '합정역 5번 출구' 뮤직비디오 촬영기가 공개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생방송 당일 아침 KBS 촬영장을 찾은 유산슬은 불과 이틀 전에 '아침마당' 출연 소식을 다른 방송 관계자를 통해 전해 들었다며 자신도 모르는 생방송 스케줄이 잡힌 것에 대해 멘붕에 빠진 속내를 드러냈다. 촬영장 앞에는 선배 박상철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선배 가수가 유망한 신인가수를 소개하는 '아침마당-명불허전' 코너에서 트로트 신인 유산슬을 소개하기 위해 함께 나온 것. 유산슬의 출연은 '아침마당' 제작진의 협업제안으로 성사됐고 방송 직후 유산슬의 출연은 화제를 모았다. 유산슬은 생방송을 앞두고 초조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리허설에선 '합정역 5번 출구'의 첫 소절을 틀리는 실수를 하며 극도로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명불허전' 코너에서는 유산슬을 비롯해 연하남쓰, 이용주, 요요미 등 대세 트로트 신인들이 불꽃 무대 경쟁을 펼쳤다. 파이팅 넘치는 연하남쓰가 유산슬을 향한 경쟁심을 드러내자 유산슬 역시 안경을 벗고 맨눈의 눈빛 카리스마를 어필하며 진귀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세 번째로 무대에 오른 유산슬은 언제 긴장했냐는 듯 노련미 넘치는 '합정역 5번 출구'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 체질인 유산슬은 간주가 나오는 부분에선 "'합정역 5번 출구'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트로트 역시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시기 바란다"며 트로트 홍보요정다운 멘트까지 여유롭게 이어갔다. 리듬에 몸을 맡긴 채 나비처럼 한바퀴를 돌며 화려한 무대매너까지 장착한 모습으로 첫 생방송 라이브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경쟁보단 서로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는 트로트 신인 가수들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방송 출연 후 유산슬을 향한 섭외가 폭주하는 가운데 트로트계의 정상을 꿈꾸는 유산슬의 앞으로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앞서 저예산 뮤직비디오 촬영 미팅을 했던 유산슬은 선유도공원에서 트로트 뮤직비디오계의 거장들인 이형원 감독, 양승봉 감독, 이정환 작가와 다시 만나 '합정역 5번 출구' 뮤직비디오 촬영에 돌입했다. 신인 트로트 가수 도윤과 트로트 걸그룹 삼순이의 소란 등 주연배우와 단출한 촬영 스태프의 모습에 유산슬은 당황했지만 뮤비 타짜들은 자신감 넘치는 반응을 보여 유산슬을 놀라게 했다. '원테이크 촬영'에선 유산슬과 출연 배우들은 노래하는 장면을 찍자마자 앵글에 담기지 않도록 엉금엉금 기거나 허리를 굽히고 이동하다가 다시 카메라가 오면 천연덕스럽게 립싱크를 하거나 연기를 하는 짠내 촬영기로 웃음을 안겼다. 과연 '합정역 5번 출구' 뮤직비디오가 어떻게 완성됐을지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다음 예고편에선 유산슬이 전설의 매니저 박웅을 만나고 본격적인 앨범 홍보에 나선 모습과 깜짝 팬미팅 현장과 라면전문점 가게에서 뜬금없이 라면 끓이기 미션을 받은 유재석의 모습이 이어지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1.24 13:02
생활/문화

[경마] 오영열 승부마 2월 20일

킹파이팅(1경주 12번)=직전 첫 입상을 차지했다. 뚜렷한 강자없는 편성 만나 연속 입상에 도전.나비꿈(2경주 4번)=두정부 열창으로 공백기 있었고 직전 아쉬움 있었다. 이번에 거리 줄였고 선두권 공략으로 입상권 도전.에브리싱투미(3경주 3번)=최근 기량늘고 있는 마방의 기대주, 능력기수 교체로 상승세 잇는다.치치러너(4경주 8번)=직전 선행작전으로 우승 차지한 경주마, 선두권 작전으로 직전 입상의 여세를 잇는다.선봉강자(5경주 13번)=혈통 우수한 선입형의 경주마, 게이트 밀렸지만 연속 입상에 도전한다.슈트윈(6경주 8번)=승군전 나서는 익스플로잇의 자마, 상태 양호해 선두작전 으로 상승세를 잇는다.매직파티(7경주 4번)=국산포입마로 근성 좋고 감량 이점 있는 만큼 경주운영만 잘한다면 입상권은 기본.해란장군(8경주 4번)=해란강의 자마로 순발력은 물론 근성이 좋고 능력기수 기용해 최선다한다.금비(9경주 9번)=이번대회 목표로 준비한 만큼 능력발휘에 지장 없다. 막판역습으로 입상권 도전.에이스갤러퍼(10경주 2번)=당당한 체구의 국산대표마, 선두력 근성 뛰어나 직전 입상 여세 잇는다.선베스트(11경주 6번)=승군전 나서는 경주마. 동반훈련으로 근성보강 힘썼고 거리줄여 출전해 연속 입상 노린다.(ARS)060-707-7777 2011.02.18 14:16
야구

‘이적생’ 박용택·이택근, LG 변화 이끄는 두 개의 심장

LG의 사령탑은 맡은 박종훈 신임 감독은 전력 강화와 함께 선수단의 분위기 개선도 중시하고 있다. 팀 체질 개선을 강조하는 박 감독은 주장 박용택과 이적생 이택근에게 그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오키나와 전훈 중인 박 감독은 "선수들이 쉽게 만족하고 쉽게 포기하는 것을 빨리 바꿔야 한다. 항상 베스트를 다하는 노력, 그라운드에서 보여주는 집중력이 중요하다"며 "근성과 끈기를 지닌 박용택과 이택근이 좋은 분위기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타격왕을 차지한 박용택, 기동력을 갖춘 3할 타자인 이택근에게는 타율, 도루, 홈런 같은 수치만큼이나 중요한 임무이다.이택근은 "LG에서 내가 할 부분들을 알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이택근은 연습 경기 때면 글러브를 끼고 더그아웃 앞에서 파울 타구를 잡는 등 굳은 일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베이징올림픽, WBC 등 국가대표팀에서도 팀을 위해 드러나지 않은 일을 묵묵히 한 그다운 모습이었다. 주장을 맡은 후 "선수들 사이의 벽을 없애 파벌 없는 분위기를 만들고 싶다"고 한 박용택은 선수단의 소통에 앞장서고 있다. 2002년 이후 성적이 하위권이다보니 개인주의, 패배의식 등 안 좋은 단어들을 지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 감독은 "올해 당장 전혀 다른 팀이 될 거라고는 기대하기는 힘들다. 그러나 생각보다는 변화 시기가 짧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LG는 삼성과 한화와의 연습 경기에서 5~6회까지 득점을 내고 경기 후반에는 추가점을 뽑지 못했다. 비록 평가전이지만 박 감독은 경기 후 미팅에서 "이 정도면 됐다는 만족하는 모습이 문제"라며 질책했다. 지난해 가을 진주 마무리 훈련, 사이판 1차 스프링캠프 등을 거치며 강조했지만 단시간에 해결된 문제는 아니다. 결국 박 감독은 박용택과 이택근이 구심점이 되어 선수단 전체에 나비 효과가 나타나기를 기대하는 눈치였다. 공교롭게 박용택과 이택근은 국가대표급이 즐비한 LG의 외야에서 주전 경쟁을 치러야 한다. 팀내 파이팅까지 불어넣어야 할 두 선수의 역할이 막중하다. 오키나와=한용섭 기자 2010.02.2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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